LG 차우찬.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LG 트윈스는 올 시즌 중반까지 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투수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 팀 평균자책점은 꾸준히 선두를 지키고 있고 피 홈런 역시 17일까지 단 32개로 10개 구단 중 가장 적었다. 그러나 18일 삼성 라이온즈에서 LG 마운드는 홈런 4방에 무너졌다.
LG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선발 차우찬이 홈런 3개, 구원 등판한 문광은이 1개를 허용하며 5-12로 크게 패했다.
삼성은 3회초까지 먼저 4점을 내줬지만 이학주 3회 1점(시즌 6호), 4회 다린 러프 2점(시즌 10호), 구자욱 5회 2점(시즌 9호), 7회 김헌곤 2점(시즌 4호)홈런이 연이어 터지면서 LG 마운드를 무너트렸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