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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셰 스포츠카 718라인 최상위모델 2종 공개

입력 | 2019-06-19 03:00:00

[카 &테크]




포르셰가 새로 공개한 718 카이맨 GT4. 새롭게 개발한 6기통 4.0L 자연흡기 엔진과 6단 수동 변속기가 맞물려 최고 시속은 304㎞에 이른다. 포르쉐코리아 제공

포르셰가 718 라인의 최상위 모델인 신형 718 스파이더와 718 카이맨 GT4를 새로 공개했다. 포르셰는 두 모델이 뛰어난 민첩성과 강력한 출력으로 주행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순수 스포츠카’라고 설명했다. 새롭게 개발된 6기통 4.0L 자연흡기 엔진과 6단 수동 변속기를 적용해 최고출력 420마력, 최대토크 42.8kg·m의 힘을 낸다.

포르셰의 엔트리 레벨 GT 모델을 대표하는 GT4와 곡선길 주행에 최적화된 스파이더 등 두 모델 모두 공기 저항을 최소화한 고효율 에어로다이내믹, 풀 GT 섀시 그리고 강력한 브레이크를 장착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4.4초가 걸리고 최고 시속은 각각 301km, 304km다. 두 모델 모두 독일에서의 판매 가격은 1억2000만 원 수준에서 시작한다. 국내 출시 일정과 가격은 미정.

김도형 기자 dod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