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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Dining]빙그레 ‘떠먹는 요거트’의 변신… 국내 최초 과일 패션프루트 첨가

입력 | 2019-06-20 03:00:00


빙그레의 요플레는 국내 발효유 시장 대표 브랜드로 자타가 공인하는 상품이다. 30여 년간 국내 떠먹는 요거트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켜왔다.

지난해 요플레는 약 1400억 원어치, 총 3억6000만 개, 하루 평균 98만 개가 팔렸다. 한 해 동안 팔린 요플레를 일렬로 세우면 서울∼부산을 무려 27번 왕복할 수 있을 정도다.

1983년 출시된 요플레는 88 서울 올림픽을 계기로 대중의 인기를 얻었다. 생활 수준이 높아지고 식습관이 서구화되면서 떠먹는 요거트 시장이 급성장했다.

요플레는 최근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며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1인 가구 증가, 편의성을 중시하고 다양한 맛을 즐기는 최근 소비 트렌드를 신제품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요플레 오리지널 패션프루트’는 최근 젊은 세대에 호응을 얻고 있는 패션프루트를 국내 최초로 떠먹는 발효유에 적용한 상품이다. 패션프루트는 브라질 남부가 원산지인 과일로, 한국에서는 백 가지 향기를 내는 과일이라는 의미에서 ‘백향과’로도 불린다. 요플레 패션프루트는 백향과 특유의 새콤하고 달콤한 맛과 과육을 제품에 그대로 담아냈다.

요플레 토핑은 최근 성장하고 있는 간편식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출시한 제품이다. ‘요플레 토핑 다크초코’와 ‘요플레 토핑 오트&시나몬’ 두 종류를 선보였다.

황재성 기자 jsonh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