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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업계 첫 해외 매출 1조 원 달성

입력 | 2019-06-21 03:00:00


서비스·유통 혁신을 통해 고객만족과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며 글로벌 유통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신라면세점은 ‘동반성장’ 부문에서 정상에 올랐다.

신라면세점은 1986년 사업 시작 이후 현재 국내 5곳(서울·제주·인천공항 제 1∼2여객터미널·제주공항·김포공항)과 해외 5곳(싱가포르 창이공항·홍콩 첵랍콕공항·마카오공항·태국 푸껫·일본 도쿄)에서 면세사업을 하고 있다.

공항면세점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화장품·향수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 사업자로 자리 잡은 신라면세점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해외 매출 1조 원 시대를 열었다.

신라면세점은 호텔신라와 함께 면세점·호텔업계에선 유일하게 사회적 기업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판로 개척이 어려운 국내 중소·중견 브랜드가 면세점 입점을 통해 고객인지도를 높이고 판매 실적도 올릴 수 있도록 중소기업 브랜드 전용매장을 마련하는가 하면, 한국 화장품 기업들이 면세점을 한류문화 확산의 전진기지로 삼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14년부터 6년째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재능기부 사회공헌 활동도 두드러진다. 호텔신라는 음식 조리법과 응대 서비스 등을 컨설팅해주는 ‘맛있는 제주 만들기’를 통해 제주도 내 영세 자영업자들을 돕고 있다. 또 서울과 제주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직업 멘토링을 해주는 ‘드림메이커’ 봉사활동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