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창업한 스트라드비젼(대표 김준환)은 자율주행과 첨단운전자보조(ADAS·Advanced Driver Assistant) 시스템에 들어가는 영상인식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ADAS는 고속도로 등에서 사용하는 정속주행 크루즈 기능이나 차간거리 인식을 통한 자동 감속 및 제동 기능을 수행하는 시스템이다.
카메라용 영상인식 소프트웨어는 고급차를 시작으로 점차 대중화되면서 발전하고 있는 분야다. 스트라드비젼의 소프트웨어는 지난해 현대자동차 1차 벤더에 납품한 데 이어 올해 중국에서 출시할 자동차 모델에도 탑재될 예정이다. 지난해 매출의 절반을 독일과 일본, 중국 등 해외에서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