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청와대 대변인© News1
청와대가 20일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이 오는 7월초 방한해 문재인 대통령을 만날 것이란 보도와 관련해 “현재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손 회장의 접견 신청이 (청와대에) 와 있고 검토중”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한 보도에 따르면 손 회장은 내달 방한 후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을 만나 혁신 성장 관련 논의를 할 것이라고 전해진 바 있다.
이에 최근 북유럽 3개국(핀란드·노르웨이·스웨덴) 순방 등에서 혁신성장을 강조해 온 문 대통령이 글로벌 기업인을 만나 구상을 이어가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일각에서 나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