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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새시장 선점, 정부차원 지원 아끼지 않겠다”

입력 | 2019-06-21 05:45:00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SK텔레콤 박정호 사장(왼쪽부터)이 20일 5G 스마트 오피스에서 전시된 5G 드론 관련 기술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5개부처 장관, SKT 스마트 오피스 방문

유은혜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 등 정부 주요부처 장관들이 20일 서울 종로 SK텔레콤 5G 스마트 오피스에 방문했다.

최근 100만 가입자를 돌파하는 등 빠르게 확산하는 5G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5G 활성화를 지원하는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행보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등이 함께 했다.

5G 스마트 오피스를 방문한 장관들은 우편물 등을 운반해주는 5G 딜리버리 로봇, 증강현실(AR)글라스를 통해 원거리 회의하는 5GX 텔레프레즌스 등을 체험했다. 이 자리에서 SK텔레콤은 5G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지원을 건의했고, 장관들은 각 분야에 5G를 적용하는 등 혁신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5G는 자율주행, 스마트공장 등 혁신적 서비스를 창출하는 원천이자 핵심 근간이다”며 “우리나라가 B2B기반 5G 신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도 “5G는 산업 지형을 바꾸고 고객의 소비 행태도 변화시킬 핵심 인프라다”라며 “정부, 국내외 기업들과 혁신적 5G B2B 비즈니스 모델을 쏟아내 산업간 부가가치 창출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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