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지난 22일 서울 강서구 소재 공항동 본사에서 임직원과 자녀들을 초청해 글로벌 에티켓을 배우고 실습해 보는 ‘글로벌 매너 스쿨’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항공 서비스 아카데미 강사들이 직접 투입돼 임직원 및 초등·중등 자녀 총 140여명을 대상으로 강연과 실습 교육이 이뤄졌다.
국가별 생활예절과 식사 매너, 즐거운 식사를 위한 대화법, 서양식 코스요리 식사 실습, 글로벌 에티켓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해당 행사는 국제화 시대에 발맞춰 임직원 자녀들이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다국적 사람들과 교류 과정에서 올바른 글로벌 매너와 에티켓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실시되고 있다. 또한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소통의 장 기회로도 활용된다. 올해는 작년 행사 설문조사 의견이 반영돼 중학생 자녀로 대상이 확대됐다.
한편 대한항공은 글로벌 매너 스쿨 외에 임직원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주니어 공학교실’과 ‘입시 설명회’, ‘주요시설물 견학’ 등 다양한 행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직원 가족들과 다양한 소통 기회를 마련해 가족 친화적인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