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차우찬.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LG 트윈스 차우찬(32)이 아웃카운트 한 개에 울었다.
차우찬은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5.2이닝 동안 5실점하며 시즌 7승 사냥에 실패했다. 6회에 올라와 채우지 못한 아웃카운트 한 개가 발목을 잡았다.
차우찬은 우천으로 3회에 경기가 중단되었음에도 5회까지 짠물 투구를 이어갔다. 초반 좋은 흐름이 한 차례 끊겼어도 악영향은 없었다. 그러나 퀄리티스타트를 위해 반드시 소화해야 하는 6회에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잠실|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