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 ‘힐스테이트 광교산’
‘힐스테이트 광교산’. 출입구가 있는 남쪽을 제외한 아파트의 세 방향이 광교산 녹지 안에 포함돼 있다. 현대건설 제공
힐스테이트 광교산은 지하 4층∼지상 23층 10개 동에 전용면적 59∼84m² 아파트 789채가 공급된다. 유형별로 △59m²A 34채 △59m²B 139채 △59m²C 33채 △76m²A 76채 △76m²B 183채 △76m²C 39채 △84m² 285채 등 총 7개 주택형으로 나뉜다. 최근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이 아파트의 가장 큰 특징은 ‘숲 속에 자리한 아파트’란 점이다. 단지 출입구가 들어서는 남쪽을 제외하면 아파트 동쪽, 서쪽, 북쪽 3개 방향이 모두 녹지다. 단지 바로 앞에 광교산 등산로가 있고 앞으로 인근에 축구장의 3배 규모인 2만3000m² 근린공원도 들어선다.
편의시설로는 이마트 수지점, 롯데마트 수지점 등 용인 수지구의 편의시설뿐 아니라 현대백화점 판교점,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등 판교, 광교신도시 편의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신봉초, 신일초, 신봉중, 신봉고 등이 있다.
분양사 측은 힐스테이트 광교산이 앞으로 용인 수지구 중소형 아파트의 이점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최근 10년(2009∼2019년) 동안 경기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에서 신규 분양한 아파트는 992채에 그쳤다. 공급이 많지 않은 데다 기존 아파트의 57%가 전용 85m²가 넘는 중대형으로 구성된 만큼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새 아파트 단지의 희소성을 누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모든 주택이 남향으로 배치된다. 판상형 설계로 채광성과 통풍성을 높였고, 주방과 거실이 연결되는 구조로 되어 있다. 안방에 독립적인 파우더룸, 드레스룸, 다용도실 등을 배치했다. 모든 주택에 전용 창고가 있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