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 인스타그램 © 뉴스1
가수 별이 남편 하하에 대한 애정을 자랑했다.
25일 별은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고 “나는 남편 흉을 봐도 밤새도록 할 수 있고, 남편 칭찬을 해도 밤새도록 할 수 있다고 늘 말한다. 우린 그렇게 지극히 현실적이고 평범한 부부다. 투닥거릴 때도 있고 알미울 때도 있지만 그마저도 없다면 그건 동화책을 펼쳐야만 볼 수 있는 부부의 모습일 거다. 누가 뭐래도 내게는 제일 고맙고 제일 소중한 사람이 내 남편”이라고 운을 뗐다.
별은 “내가 한 말과 행동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보여지는게 아니라 어떠한 단면만 보여질 때가 있어서 때론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시는것 같아 말씀드린다. 하동훈씨는 술을 가끔 과하게 드시는 것 말곤 정말 완벽에 가까운 남편이자 아빠다. 장난기 많고 철 없어 보여도(그런 면도 없지않아 있습니다만) 정말 속 깊고 책임감 있고 따뜻한 사람이다. 아이들에게도 헌신적인 최고의 아빠다. 그렇게까지 속 썩으며 살고 있지 않다. 그러니 염려마시라. 방송 한 번 나갈 때마다 속 썩고 사는 줄 알고 걱정을 너무들 하셔서”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별은 “한참 활동하려던 찰나 덜컥 찾아온 셋째 임신 소식에 나를 걱정하고 안타까워하는 주변분들과 기쁘면서도 내심 늘 내게 미안해하는 남편에게 좀 더 강하고 씩씩하게 보이고 싶었나보다”라며 “지금처럼 오순도순 행복하게 잘 살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별과 하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 등장, 결혼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가감 없이 전한 바 있다.
다음은 별 SNS 글 전문.
늘 말하곤합니다. 나는 남편 흉을봐도 밤새도록 할수있고 남편 칭찬을해도 밤새도록 할수있다고.
아. 그리고 또한가지.!
많은 사람앞에 서는 사람은 뱉는 말한마디 한마디가 조심스럽고 신중해야함을 알기에 저도, 남편도. 늘 지혜로운 사람이 되고자 노력한답니다. 때론 방송을 재미있게 하려다보면 표현이 과해질때가 있어요. 웃자고 주고받는 말들였어도 들으시는 분들에 따라 불편하게 들리실수 있다는 생각 조금 더 신중하게 하며 조심하도록할게요. 혹시라도 들으시며 상처받으시는 분들이 계셨다면 너무나 죄송한마음입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열분.백분이 재밌어 웃으셨어도 어느 한분에겐 웃지못하고 속상하실 이야기였을수 있다고 생각하니 정말…맘이 아프네요…
한참 활동하려던 찰나 덜컥 찾아온 셋째 임신소식에 저를 걱정하고 안타까워하는 주변분들과 (물론 생명은 축복이고 선물이기에 축하해주셨지만) 기쁘면서도 내심 늘 제게 미안해하는 남편에게 좀 더 강하고 씩씩하게 보이고 싶었나봅니다. 그래서 했던말이…에고 이런 구구절절한 설명도 오바일지 모르지만… 진심은 알아주셨음해서요. 그저 죄송합니다… 너그러히 이해해주시길…부탁드려요. .
부족함 참 많은 저희인데 항상 응원해주시는분들께 감사하구요♡ 지금처럼 오순도순 이쁘게 행복하게 잘 살게요! 우리만 행복하게 잘 사는거 말고 지켜 봐주시는 분들께 이 행복… 꼭 함께 나누고 전할수있는 멋진 사람들이 되도록 저희도 정말… 더 노력하겠습니다. 지켜봐주세요^^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