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강제 시스템 축구 외 타 종목 확대
이르면 2023년부터 프로리그 연계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울산 북구), 대한축구협회와 공동으로 생활체육-전문체육 연계를 위한 클럽디비전 시스템 구축 정책 토론회를 27일 국회의원회관 제8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정책 토론회는 손석정 한국스포츠엔터테인먼트법학회 회장을 좌장으로 진행되며, 3개 주제별 일괄 발제 후 주최 단체 및 패널 중심의 토론이 이어진다.
클럽디비전 시스템은 상위 팀은 상부 리그로 승격하고 하위 팀은 하부 리그로 강등되는 승강제 리그 운영 방식으로 축구 종목은 2017년부터 디비전시스템 운영을 시작했다. 올해는 생활체육리그(K5∼K7) 디비전 시스템이 완성되었으며, 빠르면 2023년부터 프로리그(K1∼K4)와 연계한 한국형 디비전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정책토론회를 통해 디비전 사업의 정책 방향성을 확실시하고 타 종목으로의 확대 방안을 모색해나갈 방침이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