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 벽에 붙여놓은 풍선들을 왼쪽 앞발을 들어올린 뒤 오른발로 차는 동작으로 힘차게 풍선들을 터트렸다. 마지막엔 손에 들고 있는 풍선도 다리를 위로 올려 터트리는 발레 모습을 멋지게 보여줬다.
양 원장은 “소생캠페인의 소중한 의미를 발레동작으로 표현하고 싶었다”면서 “풍선이 잘 터지지 않아 토슈즈에 클립을 붙여서 여러 차례 시도 끝에 겨우 성공을 했다. 많은 분들의 동참을 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 원장은 릴레이 동참자로 발레지도자 이지영, 한국무용지도자 김은정, 엔지니어 정재욱 팀장 등 세 명을 지명했다.
이진한 의학전문기자·의사 liked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