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앞으로의 10년은 우리가 겪어온 과거 그 어느 때보다 더 혁명적인 변화의 시기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그 10년이 ‘무한기업’ 한화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다는 절박함으로 ‘지금 이순간’을 임해야 합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2019년 신년사에서 이와 같이 밝히며, ‘무한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혁명적인 변화를 요구했다. 이에 따라 한화그룹에서는 각 사업부문별로 경쟁력 있는 글로벌 사업 확대, 신성장동력의 엔진이 될 특급 인재확보,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준법경영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글로벌 1위 태양광 회사인 한화큐셀은 최근 유럽 북미 등 태양광 선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2018년 독일과 영국에서 태양광 모듈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등 태양광 선진시장인 유럽에서 독보적 위상을 확보하고 있다. 영국의 경우 2017년에 이어 2년 연속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고효율 중심의 고객지향적 제품 포트폴리오로 독일과 영국 시장을 꾸준히 공략한 결과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