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식사를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가정간편식과 밀키트 제품이 각광받는 시대다. 냉동식품은 짧은 조리시간과 간단한 레시피 등의 장점으로 가장 많이 판매되는 간편식품이다. 1890년대부터 냉동 연어가 보급된 영국은 냉동식품이 가장 대중화된 국가 중 하나다.
홈플러스는 영국의 대표적인 냉동식품 유통기업인 아이스랜드사의 상품 14종을 단독 판매한다. 1970년 설립된 이 회사는 전 세계에 900여 개의 점포를 가지고 있는 유통기업이다. 판매 중인 4000여 개 상품 가운데 3000여 개 이상을 자체브랜드(PB)상품으로 운영 중이다. 아이스랜드 냉동식품은 인공 첨가물이나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고 수확 직후 급속 냉동시키기 때문에 해동 후에도 싱싱한 상태를 유지하며 풍부한 영양소가 포함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홈플러스가 선보이는 상품은 냉동 감자와 냉동 채소다. 냉동 감자는 아이들 간식은 물론, 가정에서 간단하게 술자리를 즐기는 ‘홈술족’의 안주거리로 적합하다. 대표 상품으로는 해시브라운(800g·4990원), 웨지감자(1kg·4990원), 감자와플(680g·4990원) 등이다. 냉동 채소는 각종 요리에 풍부한 맛은 물론 다양한 색감을 더할 수 있는 식재료로 활용할 수 있다. 대표 상품은 버섯믹스(500g·4990원), 믹스베지터블(900g·2990원), 완두콩(800g·2990원), 자른양파(650g·2990원) 등이 있다. 강서점, 목동점, 동대문점 등 전국 17개 매장에서 판매된다.
한주호 홈플러스 글로벌소싱(GS)팀 바이어는 “이번 냉동 감자, 채소를 시작으로 앞으로 피크닉, 크리스마스 등 시즈널 상품을 비롯해 다양한 아이스랜드 냉동식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