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입니다
대구FC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정정용 U-20 대표팀 감독이 조광래 대표이사, 조현우, 임재혁, 오후성 선수 등 대구FC 선수들을 지명하면서 참여하게 됐다. 캠페인 참여 추천을 받은 조 대표이사가 “좋은 취지로 진행하는 캠페인인 만큼 선수단 전체가 참여하자”고 제안해 영상 촬영을 하게 됐다.
서 병원장은 고려대의료원 이기형 의료원장의 추천으로 참여했다. 소생캠페인 영상에서 서 병원장은 척추 관절 의료진들과 함께 풍선을 터뜨리면서 “더 많은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의미 있고 소중한 일에 불평과 불만의 목소리보다는 응원과 격려의 눈빛으로 협조해주시기를 당부 드린다”며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안전하게 만드는 일에 여러분도 함께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소생 캠페인은 닥터헬기 소음 인식도 개선과 닥터헬기의 운항 확대 등을 위해 시작된 캠페인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우리 사회 각 분야 저명인사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풍선을 터뜨리고 소음을 참는 이벤트는 풍선이 터질 때 나는 소리가 닥터헬기 이착륙 소리 크기와 비슷하다는 점에 착안해 마련됐다.
이진한 의학전문기자·의사 liked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