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7일 열린 경상북도 주관 화장품 산업활성화 2차 실무자 회의.
경상북도는 2016년 1월 ‘2025년 화장품 산업 아시아 허브 도약’이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 센터 건립과 화장품 특화단지 조성 등 인프라 구축, 대구한의대를 중심으로 공동 참여하는 융합연구 클러스터 구축 등 경북 화장품 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했다. 도의 이러한 노력은 국내외 화장품 기업에 투자 가치를 제공, 중국의 신생활그룹을 비롯한 50여개 화장품 기업이 화장품 특화단지에 입주를 희망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도는 소재 개발부터 대량 생산에 이르기까지 중소기업이 갖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2015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총사업비 2백28억원의 국책사업을 확보,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 센터를 착공했다. 이밖에 경북도 화장품 산업 기반 조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시책을 마련하고, 도내 화장품 산업 진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북도 화장품산업진흥조례’를 제정·시행하고 있다.
○경산시 ‘미·뷰티 융복합산업 메카 꿈꾸다’
그 일환으로 화장품 특화단지 및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 센터 건립을 지원했다. 그 결과 약 2백28억원이 투입된 비즈니스 센터는 세계적인 수준의 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CGMP)에 적합한 생산 연구 시설, 화장품 제조 설비 시설을 구축하게 된다. 화장품에 대한 연구-생산-비즈니스가 동시에 이뤄져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도 가능하다.
경산시는 화장품 산업 인프라 구축과 해외 시장 개척 등을 기반으로 안광학, 섬유·주얼리 등 소재산업·ICT(정보통신기술)산업을 융합한 패션테크 융복합산업으로 발전시켜, 먼 미래에는 미(美)·뷰티 융복합산업의 메카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다.
○ 대구한의대 ‘원천 기술 개발로 K뷰티 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