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유용균주산업화기반구축사업’ 테스트베드 지원 사업 협약식. 사진제공=국민대학교
한국형 바이오헬스 연구·기술개발 성과 위한 발판 마련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는 국민바이오㈜(대표 장정우)가 ‘한국형유용균주산업화기반구축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의 수혜기업으로 선정되어 지난 21일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거점기관지원사업으로 △우리 고유 토착미생물의 산업주권 확보를 위한 유용미생물 발굴 및 지역미생물 지도 작성 △균주 가치평가 신기술 △빅데이터 기술 활용 HUB망 구축 △미생물 평가분석 및 보관장비 구축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국민바이오㈜는 한국형 유용균주를 활용한 제품을 상품화하는데 필요한 기술개발과 종균을 지원받게 된다.
국민바이오㈜는 지난 1월 ㈜국민대기술지주가 설립한 자회사로 바이오 식의약 소재 및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연구를 통한 바이오헬스 R&D 중심 벤처기업이다. 전북연구개발특구에 연구소 기업을 설립하고, 전라북도의 국가식품클러스터 및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과 연계해 국민대 바이오발효융합학과 생화학연구실(지도교수 성문희)의 특허기술 이전을 통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바이오헬스 제품 유통 전문회사인 ㈜랩스와이즈넷과의 협업으로 영업 기반도 확보했다.
한편, ㈜국민대기술지주는 지난해 12월 3일 국민대학교가 설립한 대학기술지주회사로,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기업 및 (예비)창업자 등에게 연결하는 창업 및 기술사업화 통합지원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