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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 고척 브리핑] “보직은 미정” 임기영 90일 만에 1군 콜업

입력 | 2019-06-27 18:08:00

KIA 임기영.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KIA 타이거즈 사이드암 투수 임기영(26)이 90일 만에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임기영은 2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이날 1군 엔트리에 합류했다. 박흥식 감독대행은 “퓨처스리그에서 꾸준히 로테이션을 지켰는데, 컨디션이 원하는 만큼 올라오지 못했다. 본인 공을 던질 때까지 계속 점검했다. 보직은 아직 정하지 않았다. 상황을 본 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임기영은 올해 한 경기에 등판해 승 없이 1패 평균자책점 18.00을 기록했다. 3월 26일 한화 이글스전이 처음이자 마지막 선발등판(4이닝 8실점)이었다. 이후 29일에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6월 27일에서야 다시 엔트리에 복귀할 수 있었다.

고척|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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