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변동 따른 공직자 재산공개
올 3월 취임한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주택 두 채를 비롯해 71억2713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고위공직자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성균관대 약학과 교수인 이 처장은 서울 강남구의 본인 명의 아파트 1채와 남편 이름으로 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 1채에 강북구 미아동 소재 상가 등 총 46억7338만 원 상당의 주택 2채와 상가 1채를 신고했다.
이 처장 부부는 22억2766만 원 상당의 예금과 자동차 3대(총 8925만 원)도 신고했다. 두 사람은 보건의료기술 연구기업 비아플러스의 비상장 주식 1600주를 보유하다가 올 3월 모두 매각했다.
최기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은 서울 송파구와 경기 수원시의 아파트 2채 등 72억2505만 원을, 김명중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사장은 재산 19억1301만 원을 신고했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