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현지 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 수색 작업에 나섰던 소방청 중앙구조본부 수색요원 1진 12명이 사고 발생 한 달이 흐른 28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을 나오고 있다. 한국 정부는 25일 2진 구조대원 12명을 헝가리에 새로 파견해 이들과 임무를 교대하게 했다. 한편 정부합동신속대응팀은 현지에서 22일 수습된 시신이 60대 한국인 여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람선 한국인 탑승객 33명 중 사망자는 24명, 생존자는 7명, 실종자는 2명이 됐다.
인천=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