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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혁신기업]대출 간편이동 서비스 ‘싸니자로’(싼이자로)로 서민에게 혜택

입력 | 2019-07-01 03:00:00

피노텍




㈜피노텍 싸니자로의 부스를 방문한 IBK기업은행 김도진 은행장(왼쪽)과 김우섭 대표(가운데), 이상국 디지털그룹 부행장.

피노텍(대표 김우섭)은 비대면 담보대출 플랫폼 및 인공지능(AI) 기반의 챗봇 서비스, 비대면 실명확인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핀테크 비대면 금융솔루션 전문 회사다.

최근 피노텍은 금융위원회의 지정대리인(우리은행,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과 위탁 테스트(KB국민은행, 신한은행) 제도에 선정돼 금융기관 간 대환대출 플랫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5월 열린 국내 최대 글로벌 핀테크 행사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에서는 대환대출 간편이동 서비스를 소개하는 ‘싸니자로’ 부스가 10대 체험관에 선정됐다.

당시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국회 정무위원회 민병두 위원장이 부스에 직접 방문해 싸니자로처럼 서민금융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혁신 서비스를 더 많이 개발해달라고 주문했다.

피노텍 부스에는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신한은행의 은행장이 직접 찾았고 부산은행, SH수협은행, 씨티은행의 디지털 관련 임원들도 방문해 추가 참여 검토에 대해 논의했다.

싸니자로는 핀테크 혁신기술을 활용해 기존 은행의 대출을 방문 없이 간단하게 모바일에서 금리 비교를 통해 낮은 금리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서비스다. 대출금리만 단순 비교하는 기존 서비스와는 달리 고객의 소유 부동산, 신용도, 실시간 상환금 등의 데이터를 통해 금융소비자에게 즉시 대출이동할 수 있는지, 이동 시 발생되는 비용을 어떻게 절감할 수 있는지를 정확히 알려준다.

현재 1900만 명의 서민,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금융소비자가 1500조 원을 부채를 지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사실상 전 국민이 이자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앞으로 피노텍은 대환대출 플랫폼을 금융위원회가 지정하는 혁신금융 서비스로 추가 신청할 계획이다. 정보기술(IT)글로벌 기업들과 공동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싸니자로 플랫폼을 기반으로 글로벌 신남방 금융에 선보일 수 있는 모델과 피노텍이 연구 중인 맥락인증, 맥락인증 데이터를 통한 신용평가 모델을 빠른 시일 내 선보일 예정이다.

맥락인증(Context Authentication) : 사용자의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로부터 추출된 맥락 정보를 분석해 본인인증을 하는 기술로, 피노텍이 특허보유하고 있다.

박세준 기자 sejoonk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