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한조경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있는 ‘미니숲’.
㈜정한조경(대표 정영한)은 국내 주요 건설사의 러브콜을 받는 견실한 조경 전문기업이다. 송파 헬리오시티, 동탄부영 ‘사랑으로 6차’, 수지 ‘파크 푸르지오’ 등 국내 굵직한 아파트 단지의 조경을 도맡아 해오고 있다. 큰 화제를 모았던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신사옥 조경에도 참여했다. 2008년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포스코건설 우수협력업체상(2017), 대우건설 우수협력업체상(2009∼2017), 현대건설 H-리더스 선정(2016)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정영한 대표는 몇몇 조경회사에서 20여 년간 실무 경험을 쌓은 뒤 2002년 정한조경을 창립했다. 한 차례 부도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임직원이 힘을 합해 무사히 어려운 시기를 이겨냈다. 정 대표는 “기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술과 신용, 그리고 신뢰”라며 “이러한 신념을 지켜나갔기에 꾸준하게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한조경은 무리한 외형 확장보다는 내실을 다지는데 집중했다. 식재 및 시설물 공사가 사업의 주된 영역이지만, 전북 순창과 정읍에서 ‘자향식물원’을 보유·운영하며 수목 생산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정영한 ㈜정한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