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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보, 공공기관 평가 A등급… 경기도의료원 등 3곳은 ‘C’ 받아

입력 | 2019-07-01 03:00:00


경기신용보증재단이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대상 2019 경영평가에서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았다.

도 산하 25개 기관 중 정부의 별도 평가를 받는 경기도시공사 등 7개 기관을 제외한 18개 기관을 평가한 결과다.

30일 도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를 열고 경기신용보증재단을 A등급, 경기도일자리재단 등 14개 기관을 B등급, 경기복지재단·경기도의료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등 3개 기관을 C등급으로 분류했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사회적 가치와 외부고객 만족도 항목 등 7개 평가항목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에는 킨텍스를 제외한 17개 기관 평가에서 A등급 기관이 3개, B등급 기관이 12개, C등급 기관이 2개였다.

도는 경영평가 결과를 토대로 B등급 이상 기관에는 성과급을 지급하고, C등급 기관에는 경고 조치와 함께 경영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등 후속 조치를 할 예정이다.

이경진 기자 lk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