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용노동청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중장년 구직자의 재취업을 돕는 ‘재도약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재도약 프로그램’은 올해 총 4차례 열린다. 4월 16~18일, 6월 25~27일, 9월 17~19일, 10월 29~31일 등이다. 만 40세 이상 퇴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며, 각 차수별로 20시간의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구직자의 역량 강화를 통해 재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운영기관인 메인비즈협회에 따르면 지난 6월 올 2번째 교육에서는 중장년 구직자의 취업전략 수립을 위해 퇴직 후 변화를 살피도록 함으로써 자기이해를 선행한 후, 경력 재설계 특강을 통해 경력을 분석하고 진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실습 및 모의 면접 등 취업 능력 향상을 돕는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중장년층의 취업 성공 사례를 알아보는 전문가 특강을 마련했다. 또 해당 프로그램 교육 수료자에게는 실업급여 구직활동 증빙 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수료증이 발급되었으며, 참여 수당과 중식, 기념품도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료자들은 “현실적인 내용의 프로그램이라 유익했다”며 “재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들이 모여 서로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재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준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만 40세 이상,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서비스 이용 및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누구나 서울고용노동청 본청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로 직접 내방하거나 전화, 메인비즈협회 홈페이지로 신청할 수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