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에 1분 길이 동영상 올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지난 1박2일 방한 일정의 주요 장면을 담은 동영상을 트위터에 공개했다.
백악관에서 직접 편집한 듯한 1분 짜리 동영상에는 헬기를 타고 비무장지대(DMZ) 내 오울렛 초소(OP)에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부터 판문점 군사분계선 위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악수를 하는 장면, 그리고 함께 군사분계선을 넘나드는 장면이 담겼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지난 3일 동안 정말 놀라운 일들이 일어났다. 모든 것, 적어도 대부분은 미국에 이익이 된다”며 “많은 것을 성취했다!”고 밝혔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스무 걸음을 북쪽으로 내딛었다며 ‘역사를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날의 즉흥적인 만남은 TV에서 방영될 만한 대작 드라마같았다고 전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을 밀착취재한 폭스뉴스 진행자 터커 칼슨은 “영화의 한 장면 같았다”고 감삼평을 남겼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