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전시장은 총사업비 2694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4만471m² 규모로 짓는다. 완공은 2021년 2월이다. 전시장 확대에 따라 국제적인 대형 행사 유치에 필요한 기준 전시 면적 약 3만 m²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제2전시장은 ‘세계 문화교류의 문’을 주제로 한국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위해 긴 처마를 들여 짓는다. 지진과 화재 같은 대형 재난사고가 나도 충분히 대처할 수 있는 건축물로 설계할 계획이다.
제2전시장은 중장기적으로는 2030년까지 매출 500억 원, 전시장 가동률 65%를 목표로 세웠다. 국제화 운영 시스템 구축과 전시사업 대형화, 자회사 설립 등이 핵심 전략이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