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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억5000만원 한선수, 5시즌째 ‘연봉킹’

입력 | 2019-07-03 03:00:00

현대캐피탈 신영석, 6억원 2위… 양효진 3억5000만원 ‘7연속 퀸’




올해 자유계약선수(FA)로 원소속팀 대한항공과 연봉 6억5000만 원에 계약한 대한항공 한선수가 5시즌째 최고 연봉을 받는 남자 배구 선수가 됐다. 현대캐피탈을 우승으로 이끈 센터 신영석은 6억 원을 받아 한선수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됐다.

여자부에서는 양효진(현대건설)과 박정아(도로공사)가 나란히 3억5000만 원으로 ‘공동 연봉퀸’이 됐다. 양효진은 FA로 3억5000만 원을 받아 2013∼2014시즌 이후 7시즌 연속으로 연봉 랭킹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도로공사 박정아도 지난해보다 40% 인상된 금액으로 사인을 해 양효진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남녀부 연봉 순위 3위는 대한항공 정지석과 흥국생명 이재영이 차지했다. 한선수와 함께 FA를 통해 원소속팀에 남은 정지석은 5억8000만 원을 받게 됐다. 여자부에서는 이재영이 3억2000만 원을 받는다.

2019∼2020시즌 V리그 개막일은 남자부 10월 12일, 여자부는 10월 19일로 정해졌다. 남자부는 월요일에 경기가 열리지 않고 여자부는 월요일과 금요일이 휴식일로 지정됐다.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