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노환으로 별세…빈소 분당서울대병원
전두환 전 대통령의 형 전기환(90)씨가 2일 별세했다.
전씨 측은 3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고인께서 전날 노환으로 별세하셨다”며 “전 전 대통령은 소식을 듣고 오늘 오후 빈소를 다녀오셨다”고 전했다. 빈소는 분당 서울대병원에 마련됐다.
기환 씨는 경찰 출신으로 5공화국 시절 세림개발 명예회장 등을 지냈으며, 노태우 정부 5공 비리 수사 당시 구속되기도 했다.
전씨는 3형제 중 둘째로, 동생 전경환(76)씨가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