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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업계 첫 호주진출… 내달부터 주요도시 24시간 방송

입력 | 2019-07-04 03:00:00


현대홈쇼핑이 국내 TV홈쇼핑 업계 최초로 호주에 진출한다. 현대홈쇼핑은 다음 달부터 호주에 TV홈쇼핑 채널 ‘오픈숍(Open Shop)’을 개국하고 24시간 홈쇼핑 방송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현대홈쇼핑은 지난해 12월 4500만 호주달러(약 360억 원)를 투자해 현지에 단독법인을 설립했다. 또 안정적인 송출을 위해 호주 1위 민영 지상파 사업자인 ‘세븐네트워크’와 송출 계약을 맺고 채널 75번을 배정받았다. 현대홈쇼핑은 개국 첫해 주요 도시 내 470만 가구에 24시간 방송을 송출하고 2021년까지 송출 지역을 호주 전역으로 확대한다. 현대홈쇼핑은 2021년까지 호주 홈쇼핑에서 누적 매출액 1000억 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