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경제자유구역청(황해청)은 3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국내에 진출한 프랑스 기업들을 대상으로 경제자유구역인 경기 평택시 포승지구(평택BIX)의 산업시설용지에 대해 설명했다. 황해청은 이날 방위산업체인 ㈜탈레스코리아 대표 등 프랑스 기업인 90명을 대상으로 한-프랑스 기술협력의 발전방향과 황해청의 편리한 교통, 투자인센티브 등에 대해 설명했다.
포승지구는 내년 12월 부지 준공을 목표로 외국인 투자 기업에 5년간 관세 100%, 10년간 취득세 85%, 15년간 재산세 85% 감면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산업시설용지(77만8663m²), 물류시설용지(55만6174m²) 등을 단계적으로 분양한다. 포승지구에는 외국인투자 기업에 대한 수도권 마지막 화학업종 부지(26만9456m²)가 남아 있다.
이경진 기자 lk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