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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한 가운데 나포 중국 어선서 30대 선원 사라져

입력 | 2019-07-04 22:48:00

전남 목포해양경찰서 청사 전경. 2018.8.1/뉴스1 © News1


우리측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불법 조업을 하다가 나포된 중국 어선의 중국인 선원이 달아나 해경 등이 추적 중이다.

4일 목포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목포 항만 1㎞ 해상에서 정박한 중국어선에서 사라진 선원 A씨(37)의 행방을 뒤쫓고 있다.

이 어선은 지난달 29일 무허가 조헙을 하다가 서해어업관리단에 적발됐다.

10명의 선원이 승선 중인 이 어선은 관리단의 감시하에 정박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바다에 뛰어내린 뒤 1㎞ 떨어진 육지로 탈출한 것으로 해경과 서해어업관리단은 보고 있다.

서해어업관리단의 협조 요청을 받은 해경은 A씨를 추적하는 한편 도주 경위 등에 대해서도 파악 중이다.


(목포=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