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원 자유한국당 의원 2018.10.23/뉴스1 © News1
자유한국당 김재원(54·경북 군위의성청송·3선) 의원이 5일 20대 국회 마지막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후보로 선출됐다.
한국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자당 몫인 예결위원장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열고 김 의원을 후보로 결정했다. 국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에서 예결위원장 선출을 위한 투표를 실시한다.
당초 한국당은 김재원·황영철 의원이 예결위원장에 도전하면서 경선을 통해 예결위원장 후보를 선출할 계획이었다.
이번 예결위원장은 당장 눈앞에 높인 추가경정예산안뿐 아니라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심사하게 된다.
앞서 한국당은 지난해 7월 김성태 전 원내대표 당시 20대 국회 마지막 1년의 예결위원장으로 황 의원을 내정했다. 그러나 김 의원은 당시 상임위원장 선출 과정 및 합의에 참여한 적이 없는 만큼 경선을 다시 실시해야한다고 요구, 이날 예결위원장 선출을 위한 의총이 열리게 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