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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식-이상수·양하은-최효주, 탁구 코리아오픈 결승행…은메달 확보

입력 | 2019-07-05 17:56:00


정영식(왼쪽), 이상수 조가 남자 복식 결승에 진출했다. © News1

정영식(미래에셋대우)-이상수(삼성생명) 조와 양하은(포스코에너지)-최효주(삼성생명) 조가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 남녀부 결승에 각각 진출했다.

단식에선 정영식(미래에셋대우)과 전지희(포스코에너지)가 각각 8강에 올랐다.

정영식-이상수 조는 5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신한금융 2019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 남자 복식 8강전에서 일본의 하리모토 도모카즈-니와 고키 조를 3-1(11-4 7-11 11-8 11-7)로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이어 4강전에서 장우진(미래에셋대우)-임종훈(KGC인삼공사) 조와 맞붙게 됐지만 장우진의 부상으로 인해 기권승을 거두며 결승 진출 티켓을 따냈다.

여자 복식에서 양하은-최효주 조는 8강전에서 일본의 나카모리 호나미-오도 사츠키 조를 3-1(11-9 11-6 8-11 11-4)로 꺾은 뒤 4강전에서 전지희-이시온(삼성생명) 조에 3-1(7-11 11-9 11-8 11-7) 역전승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남자 복식과 여자 복식은 최소 은메달을 확보하게 됐다.

정영식이 5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국제탁구연맹 월드 투어 ‘신한금융 2019 코리아오픈’에서 남자 단식 16강 경기를 치르고 있다. © News1

남자 단식에서 정영식은 지난 대회 3관왕 장우진을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정영식은 장우진과의 16강전에서 4-0(11-8 12-10 11-4 11-4)으로 완파했다. 정영식은 8강에서 세계 랭킹 2위 중국의 판젠동과 맞붙는다.

전지희가 5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국제탁구연맹 월드 투어 ‘신한금융 2019 코리아오픈’에서 여자 단식 16강 경기를 치르고 있다. © News1

전지희는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대만의 에이스 쳉아칭을 4-1(11-5 11-7 6-11 11-9 11-8)로 이겼다. 전지희는 8강에서 세계 랭킹 3위 딩닝과 맞붙는다.

반면 혼합복식에 나선 임종훈(KGC인삼공사)-유은총(미래에셋대우) 조는 8강에서 중국의 쉬신-류스웬 조에 0-3(5-11 5-11 2-11)으로 져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