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청사에서 가진 북핵 수석 대표 협의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2019.6.28/뉴스1 © News1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9~12일 독일을 방문해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만난다고 외교부가 7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독일 측 초청으로 9~12일 독일을 방문하는 이 본부장은 같은 시기 독일을 방문하는 비건 특별대표와 만나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한다.
수석대표 협의에서는 남북미·북미 판문점 회동 등 최근 정세를 평가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이자 EU(유럽연합) 주요국인 독일측과 남북미·북미 판문점 회동 이후 한반도 정세에 관해 심도있는 협의를 할 계획이라고 외교부가 전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