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빙 국가대표 조은비(24·인천광역시청)와 문나윤(22·제주도청)이 제30회 나폴리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두 선수는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크로 10m 플랫폼에서 합계 272.85점으로 중국(305.76점), 멕시코(276.21점)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전지훈련 중 출전한 2019 국제수영연맹(FINA) 다이빙그랑프리 4차대회 우승 당시 264.45점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조은비는 “몸이 안 좋은 것에 비해 성적이 잘 나와 좋다.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마치고 곧바로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데 지금 분위기를 이어 좋은 성적을 내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