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체류형 쇼핑몰을 지향하며 잠실점 4∼6층에 ‘키즈 앤 패밀리 플레이그라운드’를 만든다고 7일 밝혔다. 최근 토이저러스 매장과 롤러장 등을 오픈했고 이달 중 스포츠파크와 서바이벌장을 열 계획이다. 4층에 리뉴얼 오픈한 토이저러스는 전형적인 남아 여아 교육 등의 분류 방식을 없앴다. 그 대신 ‘바비 브랜드샵’ ‘포켓 몬스터샵’ 등 캐릭터별 구성을 강화했다. 토이저러스 매장 안에 보드게임카페도 넣었다. 5층은 실내롤러장과 스포츠 파크, 6층은 실내서바이벌장과 카페 등으로 구성한다. 김보경 롯데마트 하비패션부문장은 “고객을 유입하고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한 시도”라고 말했다.
신희철 기자 hc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