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기업 270곳중 7곳 ‘최하’… 사장-임원 연봉 5~10% 삭감해야
7일 행정안전부는 270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도 경영실적’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159개는 행안부가, 도 산하의 기초자치단체 상수도 기업 111곳은 광역자치단체가 평가했다.
인천상수도사업본부를 비롯해 경남개발공사, 당진항만관광공사, 장수한우지방공사, 양평공사, 청송사과유통공사, 사천시설관리공단 등 7곳이 최저 등급인 ‘마’를 받았다. 최하 등급 공기업들은 사장과 임원의 연봉을 5∼10% 삭감해야 한다.
반면 인천교통공사 등 15곳은 행안부 평가 대상 기준으로 최고 등급인 ‘가’를 받았다. 전년도 ‘나’에서 한 등급 오른 인천교통공사는 2016년 7월 2호선을 개통하면서 수익이 늘어났고 철도 안전사고와 산업재해를 예방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