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이란과의 대화에 개방돼 있지만 이란과 긴장이 고조된 상황 속에서 이란에 양보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려이 8일(현지시간) 밝혔다.
펜스 부통령은 이날 워싱턴에서 친이스라엘 기독교 조직 모임에서 미국은 이란에 대한 압박을 계속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란은 7일 2015년 이란 핵협정이 규정한 우라늄 농축 비율 상한선을 초과해 농축을 시작한다고 선언했으며 이란 핵협정은 이제 무너질 위기에 처하게 됐다.
펜스는 또 이란은 미국의 인내를 미국이 단호한 의지가 없는 것으로 혼동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은 이란이 핵무기를 획득하는 것을 결코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해 이란과의 핵협정에서 탈퇴한 이후 이란에 대한 압력을 계속 강화하고 있다.
【워싱턴=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