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이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을 ‘통곡의 벽’ 반 다이크(28·리버풀)를 뚫을 수 있는 선수로 주목했다.
영국 90min은 9일(현지시간) 2019-20시즌 리버풀의 반 다이크를 뚫어낼 선수 7명을 선정했다. 손흥민은 르로이 사네(23·맨체스터시티), 라힘 스털링(25·맨체스터시티), 에당 아자르(28·레알마드리드)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하나”라고 극찬하며 “잉글랜드 축구협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팀’에 들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밝혔다.
영국 ‘풋볼 런던’도 손흥민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시즌을 치를수록 강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손흥민의 토트넘은 오는 10월26일 리버풀의 홈구장 안필드에서 맞붙는다.
90min에 따르면 반 다이크는 2019-19시즌 리버풀의 64경기에 나서 상대 선수에 돌파를 한 번도 허용하지 않았다. 이 매체는 “반 다이크는 완벽한 수비수에 가깝다. 만약 게임이라면 보스 역할이 어울릴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