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2019.07.12. © 뉴스1
정부가 20여 명의 탈북민을 항공편을 통해 한국으로 입국시킨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20여 명의 탈북민이 대한항공편 비행기를 이용해 태국을 출발해 한국으로 입국했다.
이들은 입국 후 관계기관의 인솔에 따라 탈북 경위 등을 조사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가 20여 명 규모의 탈북민을 한 번에 입국시킨 것은 다소 이례적이다. 이 소식통은 “항공편을 이용해 탈북민을 데려 오는 것은 이례적이진 않으나 20여 명 가까운 규모의 탈북민을 한 번에 데려오는 것은 최근에는 보기 드물었던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보 당국 관계자는 관련 사실에 대한 확인 요청에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해 줄 수 없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