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眞 김세연이 11일 오후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2019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9.7.12/뉴스1
미스 미주 김세연(20)이 2019 미스코리아 ‘진(眞)’ 왕관을 썼다.
미스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11일 오후 7시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 무대가 열렸다.
‘진’의 영예는 참가번호 31번 미스 미주 김세연이 안았다. 진으로 당선된 김세연은 미국 아트 센터 칼리지 오브 디자인(Art Center College of Design) 대학교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하는 재원이다. 장래희망은 그래픽 디자이너다.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이 열린 1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진으로 선발된 김세연 씨가 왕관을 쓰고 활짝 웃고 있다. (한국일보 제공) 2019.7.12/뉴스1
‘인기상’은 참가번호 14번 미스 경남 장유림(20)이 차지했다. ‘마리나베이 서울 셀프 브랜딩상’은 참가번호 30번 미스 대구 이하늬(23), ‘K-ART 퍼포먼스상’은 참가번호 2번 미스 경북 이정은(23)이 각각 받았다. ‘K-TAG상’은 2018년 미스코리아 진·선·미 당선자 7명에게 돌아갔다. 전년도 미스코리아 ‘진’ 김수민이 대표로 수상했다.
사진=미스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대한민국 대표 여성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재원을 발굴, 대중이 공감할 수 있는 차세대 아이콘을 선발하기 위해 개최됐다. 올 대회는 11일 오후 7시부터 약 3시간 동안 네이버 V라이브, 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진행은 방송인 김환·김경식, 2016 미스코리아 ‘미’ 출신 기상캐스터 홍나실 등이 맡았다. 배우 박은혜, 패션 디자이너 고태용, 2002 미스코리아 ‘진’ 출신 동국대학교 식품생명학과 교수 금나나, 2005 미스코리아 ‘진’ 출신 아나운서 김주희 등 13인의 심사위원들이 심사를 펼쳤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