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즈모공항 홈페이지
일본산 제품을 구매하지 않고 일본으로 여행도 가지 말자는 이른바 ‘일본 보이콧’ 운동이 일면서 서울 김포공항과 시마네(島根)현 이즈모공항을 잇는 전세기 운항이 중단됐다.
11일 마이니치신문은 김포공항과 이즈모공항을 주 3회 왕복하는 전세기 운항이 일시 중단됐다며, 전세기를 운영해 온 한국 업체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가 시마네현에 이러한 결정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전세기 운항은 오는 13일부터 25일까지, 왕복 기준 6회 중단될 예정이다. 이 전세기는 주로 한국 관광객이 일본을 오가며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문은 징용 문제 등을 둘러싸고 한일 관계가 악화하는 가운데 이번 전세기 운항 중단 사례가 나왔다고 전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