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출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의 마케팅 이미지.(윈퓨쳐 갈무리)
10일(현지시간) 독일 IT매체 윈퓨처는 ‘갤럭시노트10+의 공식 마케팅 이미지’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이미지를 보면 갤럭시노트10+에는 앞서 갤럭시노트10 보호필름 유출을 통해 예측된 대로 전면 중앙부분 카메라 홀을 제외한 부분을 모두 디스플레이로 채운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갤럭시A9 Pro모델에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를 최초로 적용한 바 있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실수로 유출된 갤럭시노트10. (XDA 디벨로퍼 갈무리)
해당 사진에서는 갤럭시노트10의 상단과 하단을 확인할 수 있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10 하단에는 USB-C 슬롯과 스피커, S펜의 슬롯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어폰 단자가 사라진 것이 눈에 띈다.
10일(현지시간) IT트위터 로랑 콴트(@rquandt)는 “삼성은 노이즈캔슬링 기능이 담긴 유선 인이어 이어폰 갤럭시노트10을 위해 내놓을 것”이라며 해당 이어폰은 USB-C 타입이라고 주장했다.
BGR 등 외신은 이를 인용해 “삼성이 3.5mm 이어폰 단자를 버린 다른 안드로이드와 마찬가지로 3.5mm이어폰 변환 USB-C 단자를 제공할 수도 있다”면서도 “삼성이 새로운 이어폰을 제공함으로써 ‘용기있는 변화’의 부담을 만회할 수 있다”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을 다음달 7일(한국시간 8일 오전 5시)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공개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