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는 누적고객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25분 계좌개설 고객이 1000만명을 넘었다. 지난 2017년 7월27일 오픈한 이후 약 2년만의 성과다.
카카오뱅크에 하루 평균 새로 유입되는 고객 수는 1만4000명에 달했다. 개점 다음날에는 33만5523명이 몰려 최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연령대별로는 2030 청년층의 절반 가까이가 카카오뱅크 고객이었다. 20대 인구수의 46.4%(682만221명)와 30대 42.8%(717만2037명)가 카카오뱅크를 이용하고 있다. 반면 60대 이상에서는 1.7%(1148만6717명)만 이용해 젊은층 사용이 두드러졌다.
카카오뱅크의 지난달 말 기준 수신은 17조5700억원이며 여신은 11조 3300억원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람과 은행과의 만남이 더 쉽고 자주 일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사용자중심의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