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장맛비가 예고된 10일 오후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비가 내리자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 News1
일요일인 14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중부내륙과 경상내륙에는 낮부터 밤 사이 소나기가 올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14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저녁까지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 충북 북부, 경상 내륙 지역에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5~3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2도로 평년(19.3 ~ 22.3)과 비슷하지만 낮 최고기온은 24~31도로 평년(25.2 ~ 29.1)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다.
대기질은 청정하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전 권역의 미세먼지 예보등급은 ‘보통’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확산이 원활하여 대부분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오존 농도는 대부분 권역에서 ‘나쁨’ 수준을 나타낸 6일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1.5m,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0m로 일겠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