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 News1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13일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변화도 최저임금처럼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년도 최저임금이 2.9% 인상된 8590원으로 합의됐다”며 이렇게 말했다.
박 의원은 “노동자, 자영업자, 중소기업, 재계 등에서 불만은 있으나 속도를 조절하고 가파른 상승률을 억제한 것을 높이 평가해야 하고 수용해야 한다”며 “주 52시간 노동시간 단축도 차제에 탄력적으로 적용하도록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그러나 우리나라는 이미 세계 10대 경제 대국 항공모함”이라며 “방향은 옳으나 점진적, 탄력적으로 적용해야 한다. 고무보트처럼 확 턴하면 전복한다.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변화도 최저임금처럼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