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롯데워터파크, 파크 내 43개 물놀이 시설 갖춰
경남 김해시 롯데워터파크의 자이언트 웨이브. 폭 120m, 길이 135m, 파도 높이 2.4m로 롯데워터파크의 상징이다. 롯데워터파크 제공
‘올여름 최고의 선택은 단연 롯데워터파크!’
영남권 최대의 물놀이 시설인 경남 김해시 롯데워터파크(대표 박동기)가 더위사냥에 나섰다. 국내 최대의 야외 파도풀인 ‘자이언트 웨이브’을 앞세웠다. 롯데워터파크 관계자는 “파크 내 43개의 스릴 넘치는 풀과 라이드를 즐기려면 하루로는 모자란다”고 자랑했다.
롯데워터파크 야외 파도풀 존에 들어서면 폭 120m, 길이 135m의 자이언트 웨이브가 방문객을 압도한다. 그 뒤로 펼쳐지는 자이언트 볼케이노에서부터 2.4m 높이로 밀려오는 파도는 무더위를 한 방에 쓸어간다. 38m 높이의 자이언트 볼케이노에서는 용암이 분출되는 볼케이노 쇼를 볼 수 있다.
자이언트 부메랑고도 재미 만점이다. 높이 21m, 길이 170m인 부메랑 형태의 슬라이드를 6인승 튜브를 타고 급하강과 상승을 반복하면 간담이 서늘해진다. 국내 워터파크 중 최장인 389m의 집라인은 공중에서 놀이시설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
풀과 라이드가 지루해질 무렵 전문 댄스공연 ‘섬머타임 페스티벌’에 빠지면 어떨까. 이 공연은 하와이안 스테이지에서 다음 달 18일까지 이어진다.
댄스경연인 ‘파이널 넘버원’도 열린다. 예선을 거쳐 다음 달 3일 본선 무대에 오른 4개 팀에는 상금이 지급된다.
브라질 롯데월드 어드벤처 삼바 댄서들의 정통 삼바공연인 ‘삼바 투게더 쇼’는 27일과 다음 달 10일, 17일 열릴 예정이다.
롯데워터파크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약 중인 개그우먼 장도연을 2019년 여름 모델로 발탁했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