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캐주얼 브랜드 빈폴이 ‘멘’과 ‘레이디스’ 라인을 중심으로 지난 1989년 선보인 브랜드 카탈로그 사진과 그래픽 디자인을 활용한 티셔츠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1989 리미티드 에디션은 각 제품별로 1989개씩 한정 생산돼 판매된다.
빈폴 관계자는 “지난 5일부터 진행한 헌 옷 교환 이벤트 흥행에 이어 다시 한 번 뉴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프로모션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빈폴 관계자는 “지난 헌 옷 교환 이벤트를 통해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벤트를 놓쳐 아쉬움을 남긴 소비자들을 위해 다시 한 번 차별화된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번 2989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빈폴은 오는 28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윤종신과 장범준, 태연, 어반자카파 등 아티스트가 무대를 꾸미는 콘서트를 열어 브랜드 30주년을 기념하는 ‘이제 서른’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