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모바일 아카데미는 브랜드 기술력과 글로벌 교육 노하우를 국내 대학 자동차 관련 학과에 직접 제공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각 기수 우수 학생들에게는 독일 본사 견학 기회가 주어진다.
지난 9일부터 5박 7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올해 1학기를 수강한 10기 졸업생 72명 중 우수 학생으로 선발된 13명이 참여했다.
특히 모바일 아카데미 졸업생이자 한국 대표로 ‘유니목 진단 전문가’ 교육 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공식 서비스센터 직원 2명이 참여하는 특별 멘토링 세션도 진행됐다. 독일 본사 탐방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6기 엄기현씨와 7기 원호연씨는 이번 10기 학생들에게 자동차 전문가로 성장한 선례를 보여주며 학생들의 진로 개발과 동기부여에 도움을 줬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독일 본사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마인드와 역량을 키워 자동차 산업 리더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앞으로도 모바일 아카데미와 아우스빌둥 등 차세대 자동차 산업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함께 밝은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